칸커크 / 해리포터AU 썰3
커크는 그리핀도르의 화신답게 엄청나게 사고를 치고 다닐 것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의외로 칸이 자꾸 커크한테 말려들어서 같이 곤란해지는 경우가 많았으면 좋겠다. 근데 칸 자체로도 나이에 비하면 너무 강한 마법사인데 칸을 도와주는 애들도 많음. 커크는 자꾸 이래저래 칸한테 도움받고 그러고.. 칸은 커크 볼 때마다 ((한심)) 하는 표정으로 흘낏 보다가 관심 돌려버리는.. 그런 정도지만(커크보다 스팍한테 관심이 더 많음 안 좋은 쪽으로) 커크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마이웨이였음 좋겠다ㅋㅋㅋ 둘이 나란히 실종같은거 당하거나 조난당하거나 하여튼 사고 많이 당했으면..
칸은 처음엔 커크한테 아무 관심 없다가 커크가 재밌어서(..) 자꾸 눈길 가고 그랬음 좋겠다ㅋㅋㅋㅋ 칸 인생에 만나본 마법사라곤 자기한테 설설 기거나 자기를 적대하거나 둘중 하나였는데 같이 놀자!<이러고 덤비는 사람은 커크가 처음이었으면ㅋㅋㅋ
아 칸의 패트로누스는 갈기가 풍성한 숫사자였으면 좋겠다. 싱 가문의 후계자는 대대로 패트로누스가 숫사자였으면. 커크는 패트로누스 못불러냄<<ㅋㅋㅋㅋㅋ
칸의 패트로누스는 울음소리(포효)로 디멘터를 쫓아내고 머리를 으적으적 씹어버렸음 좋겠다(점점
여하튼 이런저런 일 겪으면서 칸이 4학년 커크가 2학년쯤에 둘이 사귀었음 좋겠다(
이때 그리핀도르 신입생으로 체콥도 들어오고..
칸도 커크도 둘다 퀴디치 선수였으면 좋겠네. 둘다 파수꾼. 그 금색 공 잡는게 파수꾼? 맞던가? 하여튼..
커크는 온 경기장을 휘젓고 다니면서 이리 치이고 저기 치고 정신없이 경기에 참여하는 타입인데 칸은 늘 높은 곳에서 혼자 유유자적 다른 선수들 지켜보고있다가 갑자기 쏜살같이 하강해서 한방에 스니치를 잡아버리는 타입. 칸이 유일하게 분주할 때는 너무 심심해서 몰이꾼 흉내낼 때. 그 무슨 공이냐 엄청 파괴력 강한 공.. 그거 유인해서 몰이꾼이 휘두르는 그 채같은 것도 없이 자기 마음에 안드는 선수 맞춰서 떨어트려버리고 그럼.
칸이 7학년이고 커크가 5학년일 때 트리위저드 시합이 열렸음. 아이들은 전부 칸이 출전해서 우승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칸은 의외로 출전 신청조차 하지 않음. 그러나 커크는 어김없이 신청했고, 뽑혀서, 선수로 시합을 뛰었음. 스팍의 조언이라던가 맥코이의 술루의 도움이라던가.. 거의 반칙이다싶을정도로 칸이 도와주기도 하고.. 그렇게 커크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마지막 경기만 남았을 때였음. 경기가 거의 끝나기 직전에, 갑자기 경기장에 어둠의 마왕이 나타나 버린 것.
자기 추종자들을 대동하고 나타난 어둠의 마왕이 누니엔 싱을 찾음. 교수나 그리핀도르 아이들(칸이 커크 도와주고 나름 아껴주고 하는거 보면서+칸 스스로는 누군가를 자주 공격하거나 하진 않아서=칸을 괜찮은 슬리데린이라고 말하는 애들도 종종 생길 정도였음)이 우린 어둠의 마왕에게 굴하지 않아! 우리의 학생을 순순히 내어주진 않을거다! 하면서 마법지팡이 꺼내려는데 칸이 그들을 밀쳐내고 스스로 마왕한테 다가감.
칸은 오만한 눈으로 주변을 슥 둘러보곤(이때 커크랑 눈이 마주치긴 했지만 다른애들이랑 마찬가지로 그냥 스치듯이 지나쳐버림) 어둠의 마왕과 함께 사라져버림.
그렇게 칸은 사라졌고, 돌아오지도 않음. 커크는 칸이 없는 채로 5학년을 마치고, 6학년을 마치고, 7학년이 됨